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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소식] 무주작가회의 16~18일 문학행사 등

 

무주작가회의, 문학행사

 

민족문학작가회의 무주지회(회장 이복명·이하 무주작가회의)가 16일부터 18일까지 '이 가을날, 적상산에 첫서리 내리면…'을 테마로 문학행사를 마련했다.

 

행사기간 내내 무주예체문화관 입구에서 회원 15명이 참여한 40여편의 시화가 전시되고, 17일 오후 3시부터 무주예체문화관 2층 소강당에서 안도현 시인이 '문학의 길, 시인의 길'을 주제로, 소설가 오수연씨가 '지역문학이 나아갈 길'을 주제로 문학특강을 연다. 강연이 끝나면 무주작가회의 회원들과 참가자들이 어울린 시낭송 시간도 준비됐다. 문학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김용택 시집 '시가 내게로 왔다', '느낌표' 선정

 

김용택 시인(전북작가회의 회장·임실 덕치초교 교사)의 시집'시가 내게로 왔다'(마음산책 펴냄·2001)가 지난 11일 MBC-TV '느낌표-책을 읽읍시다'의 23번째 선정도서로 뽑혔다.

 

시인이 사랑하고, 감동하고, 희구하고, 전율하는 시들에다 김용택 시인만의 독특한 글이 어우러진 책. 파블로 네루다의 시 한 편과 우리나라 근대 서정시의 본령이라 할 수 있는 김소월·이용악에서 박용래·김수영·서정주·고은을 거쳐 장석남·유하에 이르기까지 근 1세기의 한국 시사를 가로지르는 시인들의 마흔 여덟 편의 시에 대해 이야기했다.

 

제10회 전국 초등학생 독후감 대회

 

교보문고(대표 권경현)와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은 다음달 15일까지 '제10회 전국 초등학생 독후감 대회'를 연다.

 

교보문고(www.kyobobook.co.kr)가 선정한 '2003 좋은 책 150선' 가운데 한 권을 읽고 200자 원고지 5∼10매 분량으로 제출하면 된다. 입상자는 12월 12일 발표 예정. 문의 02)397-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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