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서예술실용화전'이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개관기념전에 초청돼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담은 서예술을 이용한 생활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롯데백화점 화랑 큐레이터 박기영씨는 "우리 고유 정신이 깃든 전통문화가 차츰 지워져 가는 요즘, 서예술실용화전은 현대인과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회(위원장 최승범)는 "서예술실용화전 부산전은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가 추구하는 서예술 대중화와 그 뜻을 같이하고 있다”며 "2005년 행사를 위한 또다른 시작이라는 의미도 담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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