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US, 플러스, +, 더하기…' PLUS는 병원이나 종교에서 사용되는 기호적·상징적 의미일 수도 있고, 의식과 사고의 복사일 수도 있다. 개인에 따라서는 전혀 다른 독자적 의미를 지닐 수도 있다.
하나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사고의 통로를 여는 자유로운 작가들이 PLUS로 모였다. PLUS의 열한번째 정기전 'PLUS'가 29일까지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평소 반복했던 일상 속에 자신의 얼굴사진을 놓고 다시 사진으로 찍어본 '연상플러스', 인간과 꽃을 소재로 오브제 작업을 활용한 '선물', 강한 생성의 기운이 느껴지는 'Energy+', 혼합재료를 이용해 크고 작은 십자가를 설치한 'PLUS-십자가'. PLUS 의미를 작품 속에 내포시키거나 조형적 형태로 표출해낸 독특한 작품들이다.
전북대에서 서양화를 공부한 동문들이 "지속적으로 함께 작업하고 싶은 마음”으로 만나 평소 작업을 소개하거나 토론을 거쳐 주제를 정해 테마전을 열어오고 있다. 고보연·김경아·김민자·김수진·송상민·이일순·정경숙·최만식·최희경·한숙씨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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