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전국추계 대학연맹전 MVP 김태영과 청소년대표(U-18) 윤찬구가 나란히 전북현대에 입단했다.
전북현대모터스 축구단은 26일 수비수 김태영(21, 건국대 4년), 미드필더 윤찬구(18, 풍생고)선수와 계약금 2억원(연봉 2천만원), 1억7천만원(연봉2천만원)에 4년간 계약했다.
2000년 청소년대표와 2003년 덴소컵 선발(주장)을 거쳐 2003 험멜코리아배 전국추계대학연맹전에서 MVP를 차지한 올해 대졸 최대어. 1백80cm, 75kg의 김태영은 뛰어난 체력과 제공력을 가진 수비수로서 '제2의 최진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75cm, 65kg의 윤찬구는 2003년 네덜란드 초청 국제친선대회 학생대표와 청소년대표를 거쳐 신예 유망주로 스피드가 뛰어나고 특히 롱드로우인과 슈팅력이 일품이다.
둘은 모두 곧바로 1군 투입이 가능할 정도의 실력에 앞으로의 성장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이다. 한편 구단은 장기적인 육성차원에서 현재 3~4명의 젊은 유망주를 추가로 영입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