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문화일꾼들의 모임 열린문화연구회(대표 김순석·문화공간 양사재)가 2004년 상반기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다음달 3일 신년회와 함께 ‘지역문화일꾼의 역할과 전문성 확보를 위한 제언’이란 주제로 원도연 박사(새전북신문 기획팀장)를 초청, 강연을 열고 첫 사업을 시작한다.
매달 여는 월요강좌의 2월 테마는 ‘전북의 전통문화 바로알기 1’. ‘전북의 지킴이와 마을 공동체 신앙’ ‘전북의 무속’ ‘전북의 들 노래의 세계’ ‘전북의 방언’등 강의와 함께 정읍시 북면 오류마을로 현장답사할 예정이다.
4∼5월 중에는 축제기획 실무와 평가방법, 축제 평가회 및 보고서 만들기 등을 배워보는 ‘축제 두배로 즐기기 1’, 6월 ‘한국문화 이해하기 1’, 7월 ‘영화와 문학의 만남’을 마련했다.
3월은 ‘엑셀 하루에 끝내기’ ‘파워포인트 하루에 끝내기’ ‘수동카메라와 디지털카메라의 만남’등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실무교육 기간으로 정했다.
그 밖에도 ‘문화인력 리더쉽 훈련’과 청소년들의 전통의식함양을 통한 공동체문화 창출을 위한 ‘청소년 예절·전통캠프’를 8월 중에 마련한다. 수시로 한겨레문화센터의 문화관련 강좌를 공동 수강하고, 문화예술인의 초청강연 및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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