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문명사회는 '과학'의 힘으로 만들어 졌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과학'하면 차가운 실험실과 하얀 가운을 입은 무표정한 과학자를 떠올린다.
그리고 과학은 딱딱하고 차가운 학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태평양 연구소 연구원으로 있는 이 책의 저자 이은희 씨는 그동안 차갑게 인식되어 온 과학에 자유롭고 무궁무진한 상상력을 입혀 부드럽게 설명해 주는 남다른 이야기꾼이다.
다음카페의 '하리하라의 생물학 카페' 운영자로 이미 그 능력을 인정받은 그녀는 이 책을 통해 과학의 속성을 도전정신, 다양성, 아름다움, 창조성 그리고 휴머니즘으로 세분하여 들려준다.
책 속에는 수많은 과학 이야기가 우리의 고정관념과 호기심, 상상력을 자극하며 등장할 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 발견하는 과학의 남다른 재미를 저자만의 톡톡 튀는 언어로 예쁘게 포장하여 읽는 이의 마음을 즐겁게 해 준다.
/홍지서림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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