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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광장]공연·전시·행사

 

공연

 

△ 한벽루 소리산책 32

 

31일과 2월 1일 오후 7시 30분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 (사)전통예술단 '영산' 단원들이 출연한다. 대금과 신디사이저의 2중주로 편곡한 MBC드라마 '대장금' 주제가, 25현 가야금 독주곡 '도라지', 연희극 다시래기의 오프닝 노래, 해금과 피아노의 2중주로 편곡된 '엄마야 누나야' 등 독특한 음악을 선보인다. 문의 063-280-7006∼7

 

 

△ 해설이 있는 판소리 122

 

3일 오후 7시 30분 전주전통문화센터 시민교육관 경업당. 유영애 명창 문하생 첫 시간. 허은선씨(남원민속국악원 성악부 단원)가 흥보가 중 흥보 매 맞는 대목부터 집터 잡아주는 대목까지와 제비노정기부터 셋째 박 타는 대목까지 들려준다. 고수는 조용복씨(남원민속국악원 기악부 단원). 해설은 도립국악원 류장영 국악관현악단 단장이 맡는다. 063)280-7000~1

 

 

△ 인형뮤지컬 '인어공주'

 

4일 오후 2시·4시 소리전당 모악당. 안데르센의 동화가 화려한 인형뮤지컬로 변신했다. 보통 인형극이 좁은 무대에서 줄·막대·그림자로 효과를 내는 것과 달리, 장르를 넘나드는 여러 조정기법과 15개의 막이 사용되는 웅장한 스케일로 재미를 선사한다. 50년 전통의 중국 북경인형예술극단이 출연한다. 063)270-8000

 

 

△ 전통예술여행 - 한벽예술단 상설무대

 

4일과 5일 오후 7시 30분 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 전통문화센터 한벽예술단(단장 양진환)의 상설무대. 설장고와 판소리 '심청가 中 심봉사 황성가는 대목', 한국무용 '태평무', 기악합주 '남도굿거리'와 '신뱃노래', 민요 '육자배기' 등을 들려준다. 김주형(해금) 서인철(태평소) 양옥란(민요) 변은정(무용) 등이 객원 출연한다. 063)280-7006~7

 

 

△ 전주시립국악단 123회 정기연주회

 

5일 오후 5시 전주덕진예술회관. 전주시민과 함께 하는 대보름 달맞이 놀이. 선반, 부채춤, 화초사거리, 장고춤, 산조합주, 달맞이 노래, 강강술래 등으로 구성됐다. 063)281-2766

 

 

△ '우리 마을에 달 떠온다'

 

5일 오후 5시 남원 국립민속국악원 공연장. 국립민속국악원 정월대보름맞이 기획공연. '달하 노피곰' '달의 기원' '흥겨운 마을' '달맞이' '만월' 등 대보름날 하루의 흔적을 따라가는 기획이 돋보이는 무대다. 관객에게 부럼을 나눠주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063)620-2333

 

 

△ "가세, 달맞이 가세”

 

5일 오후 7시 30분 소리전당 연지홀. 도립국악원 3개 예술단이 마련한 정월대보름 맞이 무료 공연. 비나리와 독무 '기원 살풀이', 창작무용 '달맞이' 등으로 흥겨운 시간을 연출한다.

 

특별 출연하는 오정숙 명창의 '춘향가 중 어사상봉막' 대목과 도립예술단원들이 '흥부 박타는 대목'을 단막극으로 엮는 무대는 특히 기대된다. 063)252-1395

 

 

△ 판소리오페라 '달아 노피곰 도다샤'

 

7일과 8일 오후 7시 소리전당 모악당. 백제여인의 숭고한 사랑이야기. 한 여인이 행상 떠난 남편을 기다리다 끝내 망부석이 되었다는 백제가요 '정읍사'를 전주소리오페라단(단창 우희택)이 판소리오페라로 구성한 작품. 지난해 대공연작품제작지원사업(음악 부문)을 통해 2천만 원을 지원 받았다. 063)225-0011

 

 

전시

 

△ 2004 퀼트 봄나들이

 

2월 8일까지 전주공예품전시관. 한 땀 한 땀 정성과 수고로 만든 퀼트 작품들이 봄 나들이에 나섰다. 열두조각을 이어 붙인 회원들의 공동작품은 해파리와 불가사리가 살아있는 바다 속 풍경과 산과 꽃 등 자연을 소재로 한 바탕 위에 나뭇잎 문양의 바느질이 섬세한 작품. 퀼트 담요와 가방·옷·쿠션 등 실용적인 작품들도 눈길을 끈다. 31일과 2월 4일 퀼트강좌도 진행된다. 063) 285-4403

 

 

△ 도량형,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31일부터 2월 29일까지 전주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 재래농기구·도량형기 및 셈도구·농산물검사용품 등 1백여점을 전시한다. 됫박과 잣대·저울이 주축을 이루는 도량형기와 전래 농기구를 함께 전시, 선인들의 계량과 계측의 지혜를 배우고 농경문화의 소중함을 전한다. 성균관대 하원호 교수의 초청특강 '됫박과 잣대의 역사'가 31일 오후 2시 열린다. 063) 228-6485

 

 

△ 문미영 개인전 'Woven Form-harmony'

 

2월 4일부터 10일까지 서신갤러리. 전주대 문미영 교수의 여덟번째 개인전. 섬유를 소재로 만든 예술세계가 신비롭다. 추상적 무늬를 바탕으로 적절한 색의 대비, 촘촘히 엮은 표현방식 등이 독특하다. 063) 255-1653

 

 

△ 메소포타미아, 잃어버린 문명 展

 

3월 1일까지 한국소리문화전당 전시실. 인류 최초 도시 수메르의 생활 모습을 담은 도구, 지금의 도장과 같은 인장, 쐐기문자로 기록된 각종 점토판 등 인류 최초의 흔적과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유물 등을 전시한다. 메소포타미아 문명이 살아숨쉬는 전시. 063) 270-7845

 

 

△ 신비의 한지, 일상에서의 만남

 

3월 7일까지 팬아시아종이박물관 기획전시실. 단아한 전통적 한지가 현대적 세련미를 살려 웨딩드레스와 파티복 등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한지로 만든 일상복은 관람객들이 직접 입어볼 수 있고, 한지패션쇼 영상과 자료 등도 감상의 즐거움을 더한다. 팬아시아종이박물관 개관 6주년 특별기획전. 063) 210-8114

 

 

행사

 

△ 제9회 신곡문학상 시상식

 

31일과 2월 1일 대전 유성홍인호텔. 올해 신곡문학대상은 정호경씨의 수필집 '폐선', 신곡문학본상은 김애자씨의 '숨은 촉'과 양미경씨의 '외딴 곳 그 작은 집'이 수상했다. 주최 수필과비평사(발행인 서정환)·수필과비평작가회의(회장 안재진). 063-275-4000/042-822-2000

 

 

△ 사단법인 마당 제3차 정기총회

 

7일 오후 3시 아중문화의집 3층 다목적실. 사단법인 마당(이사장 정웅기)이란 이름으로 지역문화의 지킴이 선언을 한지 2년. 지난 한해를 돌아보고, 올해 사업계획을 꾸리는 시간이다. 063-273-48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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