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농구 전북연합팀이 전국무대 정상에 올랐다.
지난 1일 인천에서 열린 국일정공배 대회에서 전북연합팀은 숙적 동두천을 상대로 21-16으로 꺾고 장년부(35세 이상) 우승을 차지했다.
농구연합회 소속 4개팀 IRB, 전주농구단, 드림, 돌풍 등에서 정승권, 박영래(이상 전주), 최진호, 권혁수(드림), 이인규(돌풍OB), 신용현, 이창우, 황기연(이상 ILB)등 8명을 선발해 대회에 출전했다.
전주 남중학교와 빙상경기장 농구장에서 매주 한차례, 대회 2주전부터는 주 3회씩 훈련을 해온 이들은 각 시도 대표팀들과의 예선전을 힘겹게 통과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는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패배를 안겼던 동두천팀. 그러나 선수들은 주전전원의 고른 활약과 상대를 압박하는 맨투맨 수비로 팀승리를 이끌어냈다.
도연합회 신용현 기술이사는 "2년 연속 준결승에서 무너지는 아픔을 딛고 우승을 차지한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며 "생활체육 농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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