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휴식기를 마친 프로농구 전주KCC가 6연승 행진을 이어간다.
각팀들이 7일부터 본격적인 순위경쟁에 돌입한다.
정규리그 14경기를 남기고 있는 KCC는 선두 원주TG에 2게임차로 바짝 쫓고 있다.
이번 주말 경기 최고의 카드는 7일 창원에서 열리는 2위 KCC와 3위 LG의 싸움. 정규리그 우승을 목표로 피치를 올리고 있는 KCC와 플레이오프 4강 직행권이 보장되는 2위를 노리는 LG에 모두 중요한 일전이다. 또 8일 오후 3시에는 전주실내체육관에서 KTF와 경기를 갖는다.
두경기 모두 막바지 선두추격을 위해 놓칠 수 없는 경기다. 센터 R. F 바셋을 영입 이후 최근 6연승을 달린 KCC는 앞으로 더욱 강력한 전력을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바셋 영입 이후 베스트5의 고른 득점분포와 골밑강화 효과를 누리고 있는 KCC는 휴식기 동안 조직력을 가다듬는 등 정규리그 우승을 향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특히 매경기를 더할 수록 주전간의 호흡이 살아나면서 더욱 위력적인 플레이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셋과 함께 컴퓨터 가드 이상민-찰스 민렌드의 찰떡 호흡도 돋보여 공동 3위인 LG전을 통과하면 비교적 손쉬운 7위 KTF를 넘어 연승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부상에서 회복한 식스맨 표명일, 정재근, 최민규, 전일우 등 탄탄한 식스맨들 역시 선두 따라잡기에 힘을 보태게 된다.
KCC에 4경차 뒤져 있는 LG는 남은 경기에서 총력전을 펼쳐 2위를 차지하겠다는 야심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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