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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인기직종 간호조무사 취업률 96%이상 '자랑'

 

최근 들어 병의원이 대형화되고 의료기관이 증가하면서 간호조무사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자격증만 취득하면 취업이 보장되는 간호조무사가 인기직종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같은 추세에 맞춰 철저한 이론실습교육과 인성교육으로 간호조무사를 배출하고 있는 교육기관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주시 경원동에 위치한 전주성모간호교육원(원장 윤석길)은 1970년 개원이래 지금까지 33년동안 1만2천여명의 간호조무사를 독일과 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 및 국내 의료기관에 취업시켜 이 지역 젊은 여성들의 취업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역 젊은 여성들의 취업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성모간호교육원은 33년의 전통과 전국최고의 합격률을 자랑하며 그동안 1만2천여명 졸업생을 취업시켰다. 이에따라 정부로부터 국민교육공로자로 국민포장과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받았으며, 교육부장관상, 보사부장관상, 법무부장관상 등 50여 차례에 걸쳐 각 기관·단체로부터 수상을 받았다.

 

실제로 지난해의 경우 졸업생 3백50명 전원이 의료기관에 모두 취업, 매년 96% 이상의 합격률을 기록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높은 합격률을 자랑하고 있다. 도내 12개 종합병원과 병원급 25개, 의원급 6백여개 의료기관에 이곳 출신 3천여명이 종사하는 것으로 교육원은 파악했다.

 

성모간호교육원은 1백%에 가까운 취업률도 자랑거리지만, 본원 1∼4층 건물 연면적 4백50평 전체를 강의실과 기숙사로 사용하고 있으며 좋은 교육환경 시설 및 뛰어난 강사진도 빼놓을 수 없다. 최첨단 시설로 7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가 완비돼 있어 지방 학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으며, 학과교육 외에도 의료인으로서 자질함양을 위한 인성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윤석길 원장은 "사랑과 성실을 원훈으로 삼고 철저한 생활지도로 면학분위기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소개하고, "환자를 대하는 간호요원으로서 갖춰야할 기본적인 자세와 실습을 통해 실무를 익혀 나가도록 원생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모간호교육원은 오는 3월 8일까지 제53기 주·야간 교육생 3백50명을 모집한다.

 

특히 남자의 경우 군의무병으로 지원 입대할 수 있으며, 제대 후 경력이 인정되기 때문에 병원사무장 및 다양한 의료분야에 진출할 수 있다.

 

고교 3학년 재학생 및 졸업자 이상으로 국내 및 해외취업에 결격사유가 없으면 지원가능하며 지원자는 신체검사와 면접고사를 거쳐 선발한다.

 

학과교육 8개월과 실습교육 4개월을 마친 교육원생은 국가에서 실시하는 간호조무사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또 주·야간 간호대학에 특별전형으로 입학할 수 있는 길도 열려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홈페이지(www.sna.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63-283-6661∼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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