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라수미씨(33)의 독주회가 14일 오후 7시 소리전당 연지홀에서 열린다. 홀리크로스 합창단·온고을의 소곡(2001소리축제) 등을 통해 꾸준히 연주활동을 해 왔지만, 이번 독주회는 대학원을 졸업하며 열었던 첫 독주회 이후 7년 만에 갖는 솔로 무대다.
전주대 대학원과 불가리아 소피아 국립음악원을 졸업, 김동진·주영목·안톤 디코브 등을 사사한 라씨는 루마니아 블랙시 페스티벌·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 등과 협연을 통해 탄탄한 기량을 인정받았다. 전북듀오피아노연구회원으로 활동하면서 현재 중부대와 서해대에 출강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베토벤과 슈만·알베니즈의 대작으로 화려한 피아노선율을 선보인다. 특히 이 지역에서 좀처럼 듣기 어려운 알베니즈의 곡은 음악애호가들이라면 꼭 챙겨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공연은 무료. 문의 018-618-1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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