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훈 시인(64)이 지난 28일 서울 예총회관에서 치러진 한국문인협회 임원 선거에서 제23대 이사장으로 재선됐다.
전체 3천4백69표(투표율 81.94%) 중 1천8백15표를 얻은 신씨는 1천5백85표를 얻은 최광호 시인을 제치고 재선에 성공, 2007년까지 한국문인협회를 이끌게 된다.
12명의 회원들이 경쟁한 부이사장은 김년균(시인) 김지연(소설가) 강석호(수필가) 김건일(시인) 장윤우씨(시인)가 선출됐고, 김용오(시) 한분순(시조) 백시종(소설) 김영무(희곡) 도창회(수필) 이창수(아동문학) 오양호(평론) 선용씨(번역)가 각 분과별 회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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