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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세계소리축제]넉넉한 축제 공짜로 손짓

 

공짜 유혹에 빠져볼까.

 

함께 어울릴 때 축제는 더욱 즐거워 진다. 올 소리축제는 무료 프로램들로 넉넉하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덕진예술회관 등 축제 현장은 지금 공짜 세상이다.

 

소리축제의 핵심, 개막공연 ‘열려라 천년의 소리’(16일 오후4시 소리전당 모악당)와 폐막공연 ‘소동? 소통!’(22일 오후7시)이 관객들을 초대한다.

 

소리전당 놀이마당은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흥겨운 판을 벌이는 공짜 명소. ‘유네스코 세계무형무산 특집’(16∼17일 오후 2시, 18∼21일 오후 7시), ‘전국창작타악한마당’(16∼17일 오후 4시), ‘프린지 페스티벌’(16∼17일 오후 7시, 18∼20일 오후 4시), 인형극(17∼22일 오전 11시, 오후 12시30분), 창작판소리큰잔치(22일 오후 4시) 등 무료 야외공연이 펼쳐진다.

 

16일 오후 2시 명인홀에서 열리는 ‘어린이풍물한마당’도 공짜. 17∼21일 오후 8시 명인홀 무대에 올려지는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 특집’과 18∼20일 오후 3시 소리전당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중요무형문화재 초청공연’ 역시 무료다. 축제동안 소리전당 곳곳에서 열리는 어린이소리축제 ‘소리야 놀자’도 볼거리. ‘제1회 전북캐릭터디자인 전국공모전’과 ‘세계무형문화유산걸작, 판소리’ 등 무료 전시회도 마련됐다.

 

‘전국대학창극축제(18∼22일 오후7시 덕진예술회관)’는 미래 국악인들을 공짜로 만나는 행운이 있다. 건강한 웃음이 있는 ‘프린지 페스티벌’은 소리전당 놀이마당 외에도 덕진예술회관, 전북대 건지아트홀과 까치마당, 롯데백화점 스카이파크에서 매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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