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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국악단 '젊은 소리' 대학생 협연

전주시립국악단이 차세대 국악계를 이끌어갈 대학생 국악인과 호흡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4일 오후 7시 전주덕진예술회관에서 여는 ‘제6회 젊은 소리’.

 

공우영씨(경기도립국악단 부지휘자)가 객원 지휘하는 이번 협연 무대에는 가야금 한래숙(서울대 4년), 고유현(전북대 4년), 해금 이유리(전북대 4년), 소금 이화정(전북대 4년), 모듬북 한규황(우석대 4년) 등 5명의 젊은 국악 전공자들을 초대했다.

 

협연 학생들은 25현 가야금협주곡 ‘새산조’와 ‘소나무’, 해금협주곡 ‘추상’, 소금협주곡 ‘길’, 모듬북협주곡 ‘타’ 등을 선사한다.

 

전주시립국악단은 기량이 우수한 젊은 국악인들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01년 9월 ‘젊은 소리’를 시작, 올해 6회째를 이어가고 있다. 협연자는 공개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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