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두릅나무로는 우리 식단을 상쾌하게 했고, 느티나무 잎으로는 잘 낫지 않는 종기를 치료했다. 최근에는 항암효과가 있는 느릅나무와 유방암 항암작용이 있다고 밝혀진 주목의 인기가 높아졌다.
비만과 고혈압, 당뇨 등 현대병과 전쟁을 치르며 채식과 생약에 관심에 보이고 있는 현대인들. 그러나 정작 우리는 우리 몸과 궁합이 잘 맞는 수목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
국내 3백43종류의 약용 및 식용 수목들을 소개한 ‘원색 약용·식용 수목도설’이 나왔다.
조재명 전 임업연구원장, 홍성천 경북대 교수 등 13명의 임업 분야 전문가들이 공동집필한 이 책에서는 약용·식용 수목의 식별과 생태, 이용 및 양묘법 등에 관한 필수정보를 사진과 함께 소개한다. 마구잡이로 채취돼 학계에서 고갈 가능성까지 경고하고 있는 약용·식용 수목의 재배에 대한 올바른 정보도 제공한다.
‘원색 약용·식용 수목도설’은 약용·식용수목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고, 산림자원을 효율적으로 보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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