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암서예학술재단(이사장 진기풍)이 주최하는 제6회 강암서예대전 시상식이 10일 오후 3시 전주시 교동 강암서예관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달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장휘호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미란씨(34·한문부문)를 비롯해 수상작에 대한 시상과 창작금 수여식이 진행됐다. 두보시 ‘춘야희우(春夜喜雨)’로 대상을 차지한 김씨에게는 창작지원금 1천만원이 지급됐다.
진기풍 이사장은 “강암서예대전은 참신하고 실력있는 서예인들을 발굴하는 가장 모범적인 공모전”이라며 “입상·입선 작가 모두 더욱 정진해 우리 서단에 큰 족적을 남기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형규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노병일 전주부시장, 김환철 전북도교육위원회 의장, 임병찬 전북애향운동본부 총재, 이용숙 전주교육대 총장, 이선구 예원대 총장, 윤흥식 KBS전주방송총국장, 황병근 전북예총 회장 등 1백여명이 참여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시상식과 함께 개막된 특선 이상 휘호작품전시회는 16일까지 강암서예관에서 계속되며, 18일부터 24일까지는 서울 갤러리 라메르에서 전시된다. 시상식에 앞서 초대작가증서 전달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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