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에 가면 뭔가 특별한 일이 있다?!’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유형식)과 전주역사박물관(관장 이동희)이 가족과 함께하는 박물관 나들이를 준비했다.
전주박물관은 6월 30일까지 진행되는 특별전 ‘왕의초상-경기전과 태조 이성계’과 관련, ‘부모님과 함께하는 전시실 탐험’을 기획했다. 자녀들이 부모님과 함께 전시실을 관람하며 퀴즈 형태로 전시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 전시실 입구에 퀴즈 학습지와 어른들을 위한 별도 설명서를 마련했다. 모든 문제를 맞힌 가족에게는 특별전 기념엽서 한세트를 선물한다.
이정원 학예연구실 교육담당은 “부모가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선생님 역할을 함으로써 가족간의 대화와 소통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063) 220-1015
역사박물관은 주5일제와 토요 휴업일에 맞춰 매월 넷째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가족과 함께 토요 박물관 나들이’를 연다.
첫번째 행사인 28일에는 ‘예쁜 색 우리민화’를 주제로 서민 사이에서 널리 유행했던 순박한 민화가 지닌 의미를 감상하고 글자민화 문자도도 그려본다.
그밖에도 매월 ‘재미있는 전래놀이’ ‘신명나는 풍물배우기’ ‘내가 만드는 옛 책’ ‘한지 육각함 만들기’ ‘솟대 세우기’ ‘전주 역사유적 답사’ 등의 프로그램이 차례로 이어진다.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부모와 함게 참여할 수 있으며, 매달 선착순 6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 063) 228-6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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