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학지희(笑謔之戱)
3일 오후 7시30분 문화영토 소극장 ‘판’. 어린 시절 아련한 기억들을 떠올려주는 작품. 조선시대 궁중이나 세도가에서 행해졌던 ‘소학지희’라는 놀이를 극중극 형식으로 삽입했다. 요즘의 ‘개그콘서트’나 ‘만담’에 해당되는 소학지희는 색다른 시도. 안세형, 홍지예, 안대원 출연.
△박애숙 가야금 산조 발표회
4일 오후 3시 소리전당 명인홀.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가야금 병창부문 대상, 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 종합대상 대통령상 출신인 박애숙이 첫 개인 발표회를 연다. 신관영류 가야금산조와 ‘단가’ ‘녹음방초’ 등 가야금 병창을 선사한다. 이성근 판소리고법 보유자가 고수로 참여한다.
△마리아 마리아
4∼5일 소리전당 모악당. 2004년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최우수작품상, 여우주연상, 음악상, 극본상 등 4개부문 수상작. 밑바닥 생활을 청산하고 로마행을 꿈꾸는 창녀 마리아의 이야기. 강효성·박상우 콤비 출연. 4일 오후 4·7시, 5일 오후 3·6시 모두 네차례 공연.
△대학생 협연의 밤
8∼9일 오후 7시30분 소리전당 연지홀. 전북도립국악원이 전국 대학의 국악 전공생과 함께 꾸미는 무대. 가야금 변주곡, 창과 관현악, 아쟁산조, 대금산조, 거문고산조, 생황 협주곡 등이 연주된다. 10명의 국악 전공생이 도립국악원 관현악단과 호흡을 맞춘다.
△피아노 트리오 콘서트
10일 오후 8시 전주 우진문화공간. 김보라(바이올린), 김형진(첼로), 전정희(피아노) 등 세명의 여성 트리오가 클라주노프의 발레음악 ‘사계’, 멘델스존의 ‘피아노트리오 2번 C단조’, 폴 쇤필드의 ‘카페뮤직’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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