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문학」제23호
‘임실읍은 백로의 정결하고 선비다운 기상으로 / 성수면은 이성용 의병대장의 호연지기를 따르면서 / 오수면은 주인을 살린 총명한 의견의 지혜로 / 강진면은 필봉농악의 전통을 이어 받고…’. (정인관 作 ‘온 누리에 임실의 향기 퍼지소서’ 中)
임실문인협회(회장 최근호)가 ‘열매고을’ ‘충효고을’로 이름난 임실의 향기를 가득 담아 「임실문학」 제23호를 발간했다.
이번호 특집은 정인관 시인의 ‘온 누리에 임실의 향기 퍼지소서’, 김여화씨의 ‘우리 동네 옛 이야기’, 김정길씨의 ‘임실의 명산 순례’ 등 임실의 풍토와 지역정서를 전하고 있다. 특히 ‘우리 동네 옛 이야기’는 임실문화원에서 발행한 향지를 토대로 임실읍 30개 마을을 직접 방문해 마을 어른들로부터 전해 들은 이야기를 정리한 것이어서 마을 유래를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시, 소설, 수필, 시론, 동화 등 2005년 상반기를 결산하는 회원들의 근작과 독자작품도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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