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학생대회 통합...시민들 참여행사도 마련키로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가 일반대회와 학생대회를 통합하기로 결정한데 이어 행사를 효율적으로 치르기위한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대사습보존회와 전주시 등지에 따르면 그동안 5월과 10월에 분리해 개최했던 전주대사습놀이 일반대회와 학생대회를 올해부터 함께 치르고, 시민들이 참여하는 국악공연행사를 두차례 여는 등 국악인뿐 아니라 전주시민들이 함께하는 축제형 행사로 개최하기로 했다. 경연중심의 대회에서 시민참여형 행사로 재정립함에 따라 대사습대회를 효율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조직위원회의 필요성이 제기된 것이다.
조직위원회를 통해 대사습행사의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고, 보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축제모델을 만들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조직위원회는 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대사습보존회와 MBC, 후원기관으로서의 전주시, 그리고 국악인 학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형태로 구성하기로 했다. 규모는 12명선으로 예상된다. 조직위를 구성, 28일 오전 11시 대사습보존회 사무실에서 행사 준비를 위한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는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4일동안 전주실내체육관을 비롯한 전주시내 일원에서 치르기로 했으며, 국악인 축하공연과 장원자 합동공연 등의 부대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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