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나 좌절을 경험했을 때, 갈등과 방황의 시기에, 사는 일이 버거울 때 누군가가 해준 한마디가 가슴을 울리고 새 힘을 주기도 한다. 어떤 말들, 어떤 가르침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꿔 놓았을까.
삶의 선배들이 새학기를 시작하는 또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희망과 격려의 말을 전한다. 삶의 나침반이 되어주고 절망에서 일어서는 힘이 되어줄 메세지다.
머뭇거리지 말고 시작해
(공선옥 등 지음, 샘터사)
사회 각계각층 마흔아홉명의 명사들이 자신의 삶을 바꿔 놓았거나 영혼에 큰 울림으로 다가왔던 한마디의 말과 거기에 얽힌 사연들을 모아 엮었다.
‘선과 악이 모두 스승’이라는 한승헌, "선생님처럼 그리지 않을래요"라는 제자의 말에 삶의 철학이 달라진 만화가 박재동, '걸을 때는 걷는 생각만 하라'는 어머니의 가르침을 육십이 넘어서야 깨달았다는 박완서, '박수 칠 때 떠나라'고 말하는 주철환, ‘가슴 뛰는 일을 하라’고 주장하는 한비야 등 영혼을 울리는 한마디의 말들이 실려있다.
이들이 전하는 메세지는 누구나 익히 알고 있는 말이기도 하며, 주위의 가까운 이가 애정으로 던진 말이거나 누군가 무심히 내뱉은 말이기도 하다. 찬찬히 곱씹어볼 삶의 지혜가 담긴 메세지다.
16살 네 꿈이 평생을 결정한다
(김재헌 지음, 팝콘북스)
‘이팔청춘’. 예전과 현대의 어감은 사뭇 다르지만 이 단어는 꿈이 많은 젊은이들을 일컫는 대표적인 언어다. 저자는 16살을 인생의 꿈을 결정짓는 시기로 본다. 시대를 막론하고 16살은 10대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의미와 함께 인생의 얼개를 짜야하는 중요한 때라는 것이다.
미국경영협회와 포춘지가 선정한 역사 속의 위대했던 75가지 선택 중에서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내용 45가지를 뽑아 정리했다.
아인슈타인이나 빌 게이츠 손정의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물들이 주어진 환경을 극복하고 인생의 중요한 결정들을 어떻게 했는지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또 무엇이 되라고 강요하기보다 책 속 인물들의 결정과 그에 따른 선택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통해 어떻게 성장했는가를 살펴 볼 수 있도록 했다.
씨앗 뿌리는 20대 꼭 해야 할 37가지
(고도원 지음, 나무생각)
'고도원의 아침편지' 저자인 지은이가 20대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정리했다. 청년들이 20대에 인생의 튼튼한 주춧돌을 세우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저자는 자신의 기억을 돌아보면 20대는 희망보다는 절망이 컸던 시기지만,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바로 그 안에 희망이 씨앗이 있었다고 털어놓는다.
책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밑바탕이 될 몸과 마음을 만드는 방법, 사람과 사랑, 인연 만드는 법 등 인생의 큰 그림을 그리고 기본기를 쌓는 방법을 3부에 걸쳐 제시한다. 또한 인생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20대에 무한대의 가능성과 희망을 키워나갔던 인물들의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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