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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전주박물관 지역 큐레이터 전문교육

24일까지 유물관리·포장법 전주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신광섭)이 전북지역 큐레이터들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22일부터 24일까지 전주박물관에서 열리는 이번 교육은 지방 소재 국립박물관 중 전주박물관이 처음으로 기획한 유물관리 전문교육으로, 전문가를 초청해 유물을 다루는 방법과 포장기술을 전수하는 프로그램이다.

 

중앙박물관에서 33년간 유물관리를 전담한 김홍식 불교중앙박물관 성보전문위원이 강사로 나서 유물포장 방법을 실연한다. 수강생이 실습하고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서는 최신식 수장시설 참관과 훼손된 문화재의 과학적인 보존처리과정도 볼 수 있다. 전주박물관에서는 민병훈 학예연구실장과 은화수 학예연구관, 최흥선 학예연구사, 이영범 보존처리 담당이 강사로 참여한다.

 

은화수 학예연구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방 문화재 관련기관 종사자들의 유물관리 수준이 국립박물관 수준으로 향상되길 바란다”며 “향후 발견매장문화재를 직접 접하는 시군 문화재 담당자를 대상으로 신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63) 22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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