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버핏. 빌게이츠에 이어 미국내 두번째로 꼽히는 갑부. 11살때 신문배달로 종잣돈을 마련, 투자를 시작했다는 그는 돈을 모으는 것을 눈덩이를 언덕 아래로 굴리는 것에 비유한다. ‘지나치게 서두르지 않고 올바른 방향으로 오랫동안 지속하는 것’그가 강조하는 투자포인트다.
가치투자의 귀재, 워렌버핏의 투자방법을 쫓다보면 대가의 경제관은 물론 삶의 철학까지 배울수 있다.
주식투자 워렌 버핏처럼 하라
(제임스 파르도 지음, 이미숙 번역, 한국맥그로힐)
웨런 버핏의 투자 철학의 핵심과 장점은 단순함이다. 복잡한 수학공식, 재정분야의 경력, 미래의 경제나 주식시장의 동향에 대한 지식 따위는 필요 없다. 그는 복잡한 원칙으로는 결코 효과를 거둘수 없다고 밝힌다. 단순하게 하라. 정직하고 유능한 사람이 경영하는 우량 기업의 주식을 매입하라. 단, 미래에 예상되는 실적 측면을 고려해 이 주식의 실제 가치보다 저렴하게 매입하라. 그런 다음 예측이 현실로 나타날 때까지 그 주식을 계속 보유하라. 이것이 버핏 투자원칙의 핵심 원칙이다.
버핏은 비범한 끈기와 탄탄한 투자전략으로 세계 최고의 투자가가 되었다. 이 책은 버핏이 세운 기록과 그런 기록을 낼 수 있도록 이끌었던 그의 신념과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워렌 버핏의 가치투자 전략
(티머시 빅 지음, 김기준 번역, 비즈니스북스)
버핏은 가치투자의 창시자인 벤저민 그레이엄의 제자로 가치투자법을 발전시키고 실제 투자를 통해 이를 입증해 보였다. ‘수익성 높은 기업의 주식이 저가일 때 매입해 주가가 기업의 내재가치에 근접할 때까지 장기간 보유’하는 것이 그의 가치투자 전략이다. 그는 이 원칙을 고수해 연평균 25%가 넘는 투자 수익률을 올렸다. 같은 기간 S&P 500지수나 다우존스지수의 두 배가 넘는 수익률이다.
이 책은 버핏의 가치투자 전략을 수학적으로 분석한 책이다. 그가 어떻게 고수익 종목을 선정했는지, 어떻게 적정한 매수시점과 매도시점을 파악했는지, 좋은 종목을 고르기 힘들 정도로 증시가 과열되었을 때는 어디에 투자했는지 등을 상세히 다루고 있다.
워렌버핏과 조지 소로스의 투자습관
(마크티어 지음, 박진곤 손태건 번역, 국일증권경제연구소)
‘오마하의 현인’ 워렌 버핏, ‘세계 헤지 펀드의 대부’ 조지 소로스. 세계 최고의 투자자들이다.
버핏과 소로스는 주식 투자만으로 10억 달러에 이르는 재산을 모았다. 버핏은 기업의 가치보다 훨씬 싼 가격에 주식을 매입해 그것을 계속 소유하는 것으로, 소로스는 통화 시장과 선물 시장에서 거대한 차입자본에 따른 주식 거래로 유명하다.
두 사람의 투자 기법은 완전히 상반되어 보이지만 이 둘에게서도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저자는 두 사람의 투자 성공요인을 분석, 성공하는 투자 습관을 23가지로 요약했다. 주식을 매입할 때는 ‘가능한 한 많이’ 매입하는 것, 돈을 버는 것보다 잃지 않는 것에 초점을 두는 것,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예측을 쫓아가지 않는 것 등이 이 둘의 공통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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