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택수필집 「섬김의 향기」
조명택씨가 첫 수필집 「섬김의 향기」(대한문학)를 냈다. 전북대평생교육원에서 수필지도를 받으며 한편한편 썼던 것을 엮었다.
‘수필가로서의 첫 출발이자 예행연습이며, 미완성에 불과하다. 하지만 나는 앞으로도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 이 수필의 길을 갈 것이다. 대기만성의 꿈을 안고 뚜벅뚜벅 걸아갈 것이다.’
작가는 종교적인 표현이 짙게 들어가 지적을 많이 받았고, 그래서 한때는 글쓰기도 중단했지만 결국 하나님의 가르침이 빠진 글에서는 감동을 얻을수 없었다며 그래서 신앙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글들을 엮어냈다고 털어놨다.
그의 글들은 신앙의 은혜, 사랑, 감동에 젖게 했던 말씀, 작가가 누렸던 평안과 기쁨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것들을 독자와 함께 나누는 것이 자신에게 주어진 또다른 사명이라고 털어놓는다. 작가는 미얀마 선교사로 떠난다.
△천주교 전주교구 소식지 쌍백합
신앙의 고리로 연결된 이들의 삶의 깨달음. 천주교전주교구(교구장 이병호)의 소식지 「쌍백합」여름호가 나왔다.
이번 호에서는 인생의 춘하추동 중 ‘여름’을 주제로 한 글들을 특집으로 엮었다. ‘열정’이라는 단어와도 상통하는 ‘여름’이 인생에서 어떠한 의미로 다가오는 지를 다양한 시각에서 털어놓았다. 김선태신부는 성경속의 인물 ‘제배대오의 부인’을 열정적인 인물로 꼽았고, 루이자(이명숙)수녀는 학생들의 눈망울에서 열정을 본다고 털오놨다. 김미영 심금숙씨는 봉사과정에서 삶의 열정을 느낀다고 했다.
쌍백합에는 인생의 배움과 나눔마당에서 얻는 깨달음이 가득하다.
△유아동시집 「엄마는 알지」
진해에서 활동하고 있는 노길자시인이 동시집을 출간했다. 「엄마는 알지」(아이들판)
옹알이를 시작해 걸음마을 띠고 밥을 먹는 등 아이가 커가는 모습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무얼 해도 예쁜'아이의 모습을 고운 시어로 표현됐다.
전혜원씨가 그림을 그렸으며, 방송인 하은진씨의 목소리를 담은 CD도 함께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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