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자기계발 활동·해외어학연수·신입생 기초학력 신장
급속하게 진행되는 고등교육 환경 변화에 대처, 대학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신입생 모집난을 타개해야 하고 캠퍼스에 화두가 된 취업난을 뚫어내는 일도 대학과 구성원들의 과제다.
대학의 경쟁력은 결국 캠퍼스의 주체인 학생의 경쟁력에서 나온다.
우석대(총장 김영석)는 21세기가 요구하는 창의적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중·장기 발전계획 ‘우석비전 21’을 수립, 신입생과 재학생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을 의욕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졸업후 사회에 당당히 나설 수 있도록 재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여 취업으로 연계, 대학의 위상과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자는 취지다.
우석대의 학생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은 우선 ‘우석 챔프(CHAMP)’와 ‘GAP(Woosuk Global Academy Program)’·‘FC(Freshman Caring) 프로그램’을 들 수 있다.
◇ 우석 챔프(CHAMP)
글로벌 시대, 사회와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설계한 차별화 된 재학생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이다.
파격적인 장학금과 해외 유학까지 보장되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재학생들의 자기계발을 유도, 21세기 글로벌 리더로 육성하자는 취지다.
‘우석 챔프’는 챔피언(Champion)이라는 의미와 더불어 C(Clean 깨끗한 심성), H(Habile 숙련된 실무기술), A(Active 적극적 사고), M(Multilingual 다중 외국어 구사능력), P(Professional 전문적 지식) 등의 기본 소양을 갖춘다는 뜻을 담고 있다.
프로그램은 학생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자신의 능력개발에 노력하도록 유도, 성취실적에 따라 일정한 마일리지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자기계발 활동은 △기본소양 과정(BCP /자격증 취득, 산업체 현장실습, 외국어학습, 성적우수 및 성적향상 활동) △경쟁력 강화 과정(CCP / 해외문화체험 및 해외어학연수, 비교과 교육프로그램 참가) △전문화 과정(PCP/ 인성 및 리더십 개발 활동) 등 3개 영역으로 나뉘어 평가된다.
대학측은 3개 영역별 활동 실적 마일리지를 합해 1000점 이상을 획득한 학생을 ‘우석챔프’로 선정, 챔프인증서와 우석그랜트(장학금 500만원 또는 해외 어학연수), 챔프 격려금(500만원), 취업기회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 GAP(Woosuk Global Academy Program)
신입생 및 재학생들의 자긍심과 학습동기를 높이고 외국어 구사 능력을 함양, 해외 진출의 문을 넓히는 데 프로그램의 목적이 있다.
대학측은 학생들의 해외 어학연수 효과를 증대하기 위해 30시간의 외국어 회화교육 과정을 개설, 원어민 교수에 의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이같은 사전교육 과정을 성실히 이행한 학생들은 해외연수 기회를 얻게된다.
해외 어학연수 과정은 영어뿐 아니라 일본어·중국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우석대는 특히 수시전형에 합격한 예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입학 이전 약 3주일의 일정으로 필리핀 등 영어권 지역 어학연수를 지원, 글로벌 마인드를 형성시키고 있다.
◇FC(Freshman Caring) 프로그램
입학전형에 합격한 예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신장에 필요한 교과목을 개설, 학점을 미리 취득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새내기 경쟁력 강화가 목적이다.
예비 신입생들이 보다 알찬 대학생활을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영어(TOEIC)와 한자 2개 과목을 개설, 대학 전임교원과 외부 전문교육 기관이 공동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1일 6시간씩 15일간의 교육을 마친 예비 신입생들은 과목당 3학점을 선취득 할 수 있다. 특히 한자반의 경우 국가공인 한자자격검정 3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갖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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