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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비엔날레, 이것이 튄다!

1. 시원한 동선

 

참여작가 한사람에게 주어진 공간은 작게는 50평, 크게는 몇백평에 이른다. 물론 대부분이 설치작품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파격적인 전시공간은 작가들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하며 이는 전시장의 공간디자인 효과까지 만들어낸다.

 

 

2. 비엔날레와 관객의 소통

 

행사 기간, 비엔날레는 관객들과 매일 소통한다.

 

현대미술전 CAFE 4는 현대미술이 대중매체와 결합된 프로젝트로, 전시기간 내내 지역 케이블TV를 통해 출품작가들의 작품과 인터뷰, 작품에 대한 대중과 전문가들의 반응 등을 소개한다. CAFE 5는 소출력라디오 프로젝트로, 관람객들이 방문 소감 등을 남기면 이를 편집해 방송한다. CAFE 4와 5는 지역민들이 현대미술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비엔날레가 고민해 만든 프로젝트다.

 

 

3. 생활 속 예술

 

‘퍼블릭 퍼니처’는 미술계의 ‘공공미술’과 도시학의 ‘스트리트 퍼니처’를 접목시킨 신조어로, 바다미술제의 주요테마다. 평범했던 거리의 가구들이 부산에서는 어떻게 변했을까.

 

큰 길에 자리잡은 기욤 바일의 작품 ‘고고학적 유적지’는 현장을 작은 공원으로 만들고 그 위에 강화유리를 깔아 사람들 발 밑으로 유적지가 보존될 수 있도록 했다. 개발과 보존이 맞서는 시대, 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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