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당 선생시’로 전라북도 서도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정계진씨. 취미로 즐기고 있는 서예지만 최근 잇따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2005년 새만금서예대전에서도 대상을 차지했다.
“하루 2시간씩 꼬박꼬박 붓글씨를 씁니다. 특별한 취미나 특기가 없어 붓을 잡는 것인데, 마음을 다스리고 정신을 가꾸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1981년 붓을 처음 잡았지만 본격적인 글씨쓰기는 93년부터다. 목림 유인면선생의 가르침을 받았다.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라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시작했습니다. 선대들의 생활문화이기도 했고, 집안 어르신들도 즐겼고…”
서력이 15년여를 넘은 만큼 서체를 두루 섭렵했다. 하지만 예서를 가장 좋아한다. 쓰기도 편할뿐 아니라 보기에도 아름답기 때문이다. 이번 대상 수상작도 한문 예서 작품이다.
대한민국미술대전 대한민국서예대전에서의 입선경력도 있다. 현재 (유)성하건설기술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호원대 토목공학부에 출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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