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향토문화연 10월까지 '전라감사-중권' 펴내기로
3개년 사업으로 「全羅監司」편찬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전북향토문화연구회(회장 이치백)가 조선 중종대부터 현종대까지 「전라도도선생안」에 누락돼 있는 전라감사 명단 29명을 찾아냈다. 지난해 고려말부터 조선 연산조까지의 전라감사 명단과 공적을 정리해 「전라감사-상권」을 발간한 향토문화연구회는 이 과정에서도 도선생안에 누락된 전라감사를 36명 찾아냈었다.
‘중권’ 편찬을 위한 자료수집 과정에서도 29명의 감사 명단을 찾아내, 중종대에서 현종대까지의 전라감사는 모두 197명으로 정리됐다.
「전라감사」집필위원인 유호석박사가 제시한 「전라도도선생안」에 누락된 전라감사는 중종대에 최관 심정 황맹헌 안당 김세필 윤금손 권홍 남곤 이세응 서지 홍경림 최세절 서지(재임), 명종조의 오겸 채세영, 선조조의 구봉령 이증 송순 임국노 유영경, 광해조의 최렴, 인조조의 심기원 윤지, 효종조의 임전, 현종조의 이만영 김만기 남구만 정재숭 등이다.
이치백회장은 “「전라도도선생안」에 누락된 명단까지를 정리해 늦어도 10월까지는 「전라감사-중권」을 편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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