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아트페어·현장 창작 등 선봬
서울 홍대 앞 명물 ‘프리마켓’.
전주에는 프리키(FREEKey)의 ‘프리문화마켓’이 있다. 7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전주쌈지마켓에서 열리는 ‘FREE Key Day’.
프리키(www.freekey.or.kr)는 현역 대학생들과 대학을 갓 졸업한 멤버들이 중심이 된 젊은 문화기획 단체. 주로 프리문화마켓의 기획과 운영을 해왔다.
한국에서 프리마켓으로 정의되는 ‘아트 마켓’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 10년이 채 되지 않아 아직은 노점상과 같은 상행위로 오해받기 일쑤. 지난해 11월 전북대 대학가에서 처음 시작, 12월 코앞, 올해 3월 쌈지마켓 등에서 행사를 열며 전주에 프리문화마켓을 알려왔다. 코앞에는 전시공간 겸 작가들의 작업·교류 공간인 ‘FREE Key SHOP’도 마련했다.
이번에 열리는 프리문화마켓은 작가들이 자유롭게 창작한 것들을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한 것. 프리마켓과 거리 아트페어, 현장 창작 등 세 분야로 구성된다.
전북대 원광대 전주대 등 도내 미술대학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중심이며, 일반인들도 자신이 직접 디자인하고 만든 창작품으로 참여할 수 있다. 수제노트, 금속공예 악세서리, 회화, 도예 등 소품 위주로 전시되며, 음악 연주와 퍼포먼스 등 현장 공연도 곁들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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