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로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신광섭)이 찾아간다.
‘2008 전라북도 민속문화의 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민속박물관이 11일부터 13일까지 무주군에서 ‘찾아가는 민속박물관’(이하 찾박)을 연다.
‘찾박’은 평소 박물관을 쉽게 찾을 수 없는 지역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기회를 마련하는 문화현장교육 프로그램. 이번엔 무주초와 괴목초, 무주중앙초를 방문한다.
‘종이와 우리의 삶’을 주제로 조상들의 생활 속에 나타난 종이 관련 공예유물 60여점을 대형버스에 전시할 예정. 버스 외관에는 전래동화 속 이야기 장면들을 그려넣었다.
그밖에도 봉산탈춤을 배워보고 반짇고리를 만들어 보는 전통놀이체험교실도 마련된다.
국성하 학예연구사는 “박물관과 멀리 떨어진 지역의 초등학생들을 위해 2005년부터 ‘찾박’을 운영해 왔다”며 “‘전북 민속문화의 해’ 시작과 함께 전북 도민들이 우리 민속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자주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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