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52개교·322명 교수법 교류...일선 학교 논술대응력 향상 기대
논술교육동아리 활동은 도내는 물론 전국의 일선 학교 교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갈수록 비중이 커지고 있는 통합교과형 논술에 대비한 효율적인 논술 지도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도내의 경우 52개 학교에서 322명의 교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동아리당 500만원의 연구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다. 통합논술의 경우 어느 한 과목에 집중한다고 실력을 키울 수 있는 것이 아닌 만큼, 타 과목 교사들의 이해를 돕고 의견을 나눈다는 점에서 논술동아리의 활동영역이 넓어지고 있는 것. 다만 원광고를 제외한 나머지 학교들은 정보수집과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면서 아직은 구체적인 연구결과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예전에는 논술교육은 으레 국어과목 교사들의 몫으로 여겼지만 이제는 사정이 달라졌다”면서 “교사들이 동아리활동을 통해 논술교육에 대한 교수법과 정보를 공유하면 학교의 논술대응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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