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폐막...관객서비스 질 향상
'2007전주국제영화제' 관객점유율이 80%를 기록했다. 9일 동안 13개의 상영관에서 상영된 세계영화는 185편. 7만7258명이 영화제를 즐겼다. 관객점유율로 따지면 전년대비 10% 증가했다. 집행위원회는 서비스 공간의 일원화과 모바일상영관 운영 등을 통한 관객서비스가 향상된 점도 올해 영화제의 성과로 꼽았다.
지난 4일 오후 2시 영화의거리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폐막기자회견에서 민병록집행위원장은 "독립 예술 실험영화에 대한 관객의 증가가 곧 전주영화제의 정체성을 확립시켜주는 견인차가 되고 있다고 평가한다"면서 "그러나 숙박시설 등 부대시설의 부족함이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설명했다.
정수완 수석프로그래머는 "앞으로 전주국제영화제는 전 세계 신인감독들의 발굴에 더욱 힘을 쏟을 예정"이라면서 "회고전과 특별전을 통해 과거의 영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영화를 통한 다른 문화와의 소통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겠다"고 말했다.
영화제에서 상영된 일본영화 <신동> 이 국내 배급이 확정됐으며, <후회하지 않아> <지단:21세기의 초상> <홀트레인> <라스무센의 일기> 등 4편은 배급 논의중이다. 또 개막작 <오프로드> 는 씨네클릭아시아에서 해외배급을 진행하기로 했다. 오프로드> 라스무센의> 홀트레인> 지단:21세기의> 후회하지> 신동>
한편 영화제 시상결과 미화 1만달러의 상금이 주어지는 우석상은 <다른반쪽> (감독 잉량)이 차지했다. 다른반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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