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고창복분자축제가 다음달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고창 선운산 도립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고창복분자축제위원회는 22일 복분자 축제 일정과 함께 세부 프로그램을 확정, 발표하고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복분자축제를 통해 고창 복분자의 우수성과 함께 주산지로서의 명성을 확고하게 다지겠다고 밝혔다.
축제 기간동안 복분자 수확 체험을 비롯해 복분자 요리 및 가공식품 전시, 씨름대회와 장작패기, 고창농악판굿, 복분자 기네스대회, 불꽃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낸다. 특히 지난해와는 달리 가수 초청 공연 등을 과감하게 줄이는 대신 복분자 설화 단막극을 비롯해 ‘복분자와 풍천장어의 만남, 무료시식회’, 복분자 도전골든벨 등 고창 복분자와 관련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또 지난해 심원면 생산지 한곳에서 열렸던 복분자 수확체험도 복분자특구로 지정된 아산면과 심원면, 부안면 등 3곳에서 진행, 참여의 폭을 넓혔으며 복분자 생과도 저렴하게 판매해 농가 소득창출을 유도한다.
전국 최고의 복분자 생산지로 복분자산업특구에 지정된 고창군의 복분자는 지리적 표시 제3호로 등록되어 있으며 향이 부드럽고 당도가 높은데다 약리작용이 뛰어나 최고의 웰빙식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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