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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출신 박운섭씨 서울서 11회 개인전시

박운섭씨 작품 '여인'. ([email protected])

자연물의 의인화로 ‘행복’을 담아내고 있는 박운섭씨가 서울 인사동 단성갤러리에서 열한번째 개인전을 열고 있다. 10여년전부터 천착하고 있는 ‘둥지속의 여인’을 꽃잎 등으로 확장해냈다. 작가는 “벌과 나비 꽃을 의인화하는 과정을 통해 가족 행복 사랑을 표현할 수 있었다”며 “특히 여성의 인체를 통해 모성과 가족애를 담아냈다”고 했다.

 

구상과 비구상을 넘나드는 작품은 ‘해바라기’연작과 ‘가족’ ‘축복’ 등의 메세지를 담고 있다. 전북의 자연을 사생한 풍경과 꽃 정물 등도 함께 전시한다. 10일까지.

 

원광대 서양화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우석대 평생교육원과 예원예술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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