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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소충.사선문화제 10월4일 열려

제45회 소충.사선문화제가 10월4-7일 전북 임실군 관촌면 사선대 광장과 공설운동장 일대에서 열린다.

 

개막일인 4일에는 전주-임실 간 국도에서 풍년 및 무사고를 기원하는 길놀이 공연과 특산품 판매장 개장식, 사신선녀 신위제 등이 진행된다.

 

5일에는 임실군민회관에서 기념식과 군민의장 시상식 등이 열리며 사선대광장 특설무대에서는 전국농악 학생부 경연대회, 사선녀(四仙女) 전국 선발대회, 각설이 품바공연 등이 펼쳐져 관광객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이 밖에도 묵연회 서예전, 임실문인협회 시화전, 향토작가 사진전, 허수아비 조형물 전시 및 체험행사, 전국시조 경창대회, 전국남녀 궁도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소충제는 구한말 의병활동을 하던 이석용(李錫庸) 의병장과 28의사의 충절을 추모하고 군민의 친목과 향토문화 발전을 위해 매년 9월 9일(중양절)에 개최되던 것이 지난 99년부터 사선문화제와 통합되어 매년 가을에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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