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영(74) 전 고창예총 회장이 제7회 고창예술인상을 수상했다.
지난 20일 제5회 고창예술제와 함께 열린 시상식에서 예술인상을 수상한 박우영 전 회장은 “고창의 문화예술의 진흥과 전통문화 예술이 계승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전회장은 1999년부터 올해 초까지 8년 동안 한국예총 고창지부장으로 활동했으며 미당시문학과 이사장을 역임했다. 1998년 초등 교장으로 정년퇴임한 그는 1992년 시인으로 등단한 뒤 시와 수필 창작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으며 저서로는 시집 ‘하얀 들국화’와 수필집 ‘정든 교직을 떠나면서' 등이 있다.
지난 2005년 제19회 한국예총문화예술대상을 수상했으며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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