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식객’에 투자자로 참여한 행정공제회(이사장 이형규)가 30일 전주CGV에서 공제회 우수회원과 가족 300여명을 초청해 시사회를 연다.
허영만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식객’은 전윤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강우 이하나 임원희 등이 출연해 올 하반기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최고의 맛을 잇기위한 요리사들의 운명의 대결. 다음달 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올 초 ‘태양의 서커스 퀴담’에 투자하기도 했던 행정공제회는 최근 서울 한남동 뮤지컬전용극장-대중콘서트홀 개발운영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메가박스 지분투자 등 문화인프라 사업에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문화사업에 인색하다는 공제회의 선입견을 극복하고 새로운 투자영역에 도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전북도 행정부지사를 지내고 지난해 행정공제회로 자리를 옮긴 이형규 이사장은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의 민자 유치 및 문화 인프라 사업 등 지역발전에 도움되는 프로젝트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라며 “회원 복지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추진, 회원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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