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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전북예술을 빛낸 사람들" 전북예술상 수상자 발표

17일 전주 리베라호텔 백제홀에서 시상

고명구, 김승중, 김영록, 김용철, 김준기, 송은, 이강원, 조기호, 조민철, 최난수(가나다 순) ([email protected])

사단법인 한국예총 전북연합회(회장 황병근)가 시상하는 ‘제11회 전북예술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올해 수상자는 김준기(72·사진작가협회) 최란수(76·국악협회) 고명구(46·무용협회) 조기호(69·문인협회) 이강원(56·미술협회) 조민철(44·연극협회) 김용철(58·연예협회) 김영록(64·영화인협회) 송은(66·음악협회) 김승중씨(64·군산지부).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사진작가 뿐만 아니라 시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준기씨는 전북예총 부회장으로서 예총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전북도 무형문화재 최란수씨는 판소리보존연구회 군산지부 초대지부장을 역임하고 현재 전북도립국악원 자문위원과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 이사 등을 맡아 판소리 보존에 힘써 왔으며, 고명구씨는 익산무용협회와 전북학원연합회 무용분과 회장으로 활동하면서도 끊임없이 무대를 열어왔다.

 

최근까지도 전북미협을 이끌어온 이강원씨는 의욕적인 활동으로, ‘문예가족’ 동인회를 창설하고 ‘전주풍물시동인회’ 회장을 역임한 조기호씨는 문학을 활성화시킨 공을 인정받았다.

 

조민철씨는 전주시립극단 상임연출과 전북연극협회 수석부회장으로, 김용철씨는 전북연예협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창작무대를 열어왔다. 김영록씨는 ‘전북디지털 영화작품 공모전’ ‘향토영상제’ 등으로 지역 영상예술 발전에 기여했으며, 작곡가 송은씨는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창작곡집 4권을 발표하고 원음오케스트라와 익산청소년오케스트라를 이끌어 왔다.

 

현재 군산예총 회장을 맡고 있는 김승중씨는 올해 군산에서 열린 전라예술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인정받았다.

 

공로상 수상자로는 김영숙(57·국악협회) 박만용(50·미술협회) 홍진용(64·사진작가협회) 이덕형(43·연극협회) 김기창(55·영화인협회) 방덕원씨(60·남원지부)가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17일 오후 5시30분 전주 리베라호텔 백제홀.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친목과 화합을 위한 ‘2007 전북예술인의 밤’ 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예총 고문, 전북예술상 및 공로상 역대 수상자 등 지역 문화예술인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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