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듣는 농민의 함성
사단법인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이사장 이영호)가 주최하는 '동학농민군 전주입성 114주년 기념식 및 문화공연'이 30일 오후 7시 전북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기념식은 '폐정개혁안' 낭독을 시작으로 문화공연 '녹두꽃 피고지고'가 이어진다. 동학농민혁명을 포함한 역사적 내용을 소재로 한 '녹두꽃 피고지고'에는 전북중등음악교원합창단과 전주클라리넷에세이, 수뮤직아카데미, 전주생명과학고 관악부,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이 출연한다.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전주덕진공원에서는 '동학농민혁명 기념전'이 열린다. 동학농민혁명의 전개과정과 역사적 의의 등을 설명하는 자료사진전과 학생들이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느낌과 생각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학생 작품 전시가 진행된다. 전시 중 시민들과 함께 동학농민혁명 상징물을 판화로 제작해 찍어보거나 황토염색해 보는 체험행사도 펼쳐진다.
31일 오전 10시부터는 다가공원과 서문지, 객사, 선화당, 풍남문, 경기전, 완산칠봉 등 전주지역의 동학농민혁명 역사현장을 직접 찾아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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