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19-30일 신문발전위원회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데 이어 이달 11일부터 신문유통원에 대한 감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문화부는 이 두 기관과 지난 4월에 감사를 실시한 게임물등급위원회가 올해의 종합감사 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았으나 국립 지방박물관에 대한 감사를 중앙박물관에서 실시하는 방안이 추진되면서 올해 감사 대상에 빠진 지방박물관들을 대신해 감사를 받게됐다고 밝혔다.
전흥두 문화부 감사담당관은 "정기종합감사는 3년 주기로 하고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4년만에 하기도 한다"면서 "올해는 3년 주기에 따라 예정돼 있던 정동극장,국립대구.경주.광주박물관 대신 게등위, 신발위, 유통원을 감사대상으로 넣었다"고 밝혔다.
그는 "지방박물관 등은 특별한 이슈가 거의 없어 올해 3년차에 접어든 기관을 감사하기로 한 것이며, 실무차원의 자체 감사여서 특별한 의도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미 감사를 받은 게등위는 불법감시직원들의 신분이 계약직으로 불안정해 외부 유혹에 취약할 수 있으므로 정규직으로 바꿔야 한다는 의견을 냈고, 신발위는 회계 중심으로 감사를 진행했지만 아직 별다른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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