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극단 30일 오후 8시 마산 3·15아트센터서 공연
전주시립극단 최고 흥행작 '광대들의 학교'가 '2008 세계환경연극제'에 간다.
'환경과 휴머니즘'을 주제로 31일까지 마산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환경연극제는 오는 10월 경남에서 개최되는 환경올림픽 람사르총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행사. 마산시와 세계연극협회 한국본부가 공동주최했으며, 한국과 중국, 일본, 헝가리, 베트남, 태국 등에서 13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시립극단은 30일 오후 8시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광대들의 학교'는 2000년 초연작. 단원들이 공동창작해 '안동탈춤페스티벌'과 '수원화성국제연극제' '남도연극제' 등 국내 여러 축제를 비롯해 중국과 미국에도 초대받아 대중성과 실험성을 인정받았다.
'광대학교'는 배우를 양성하는 광대학교를 배경으로 '심청전'을 패러디하고 한지의상과 전통악기를 등장시켜 한국적 정서가 가득하다. 현장에서 직접 카메오 출연자를 선정, 관객이 직접 주인공이 돼 공연마다 객석 호응도 높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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