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문제를 전담하는 정부산하 연구기관인 '독도연구소'가 다음달 14일 출범한다.
동북아역사재단 관계자는 "다음달 14일 오전 10시 서울 미근동 재단 5층에서 독도연구소 현판식을 갖는다"고 30일 밝혔다.
동북아역사재단은 독도연구소를 통해 국제법적 측면에서 독도 영유권 논리를 연구하는 독도 영유권 공고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재단에 따르면 독도연구소는 정책 대응팀, 연구분석팀, 대외협력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정책 대응팀은 독도관련 전략정책을 개발하고, 연구분석팀은 독도의 역사, 지리및 국제법을 포함해 독도의 영유권을 강화하는 방안을 연구하게 된다.
또 대외협력팀은 독도의 올바른 표기를 위한 대외 교섭 및 오류 시정, 독도 관련 국내외 홍보 등을 담당한다.
연구소 인원은 30명 안팎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동북아역사재단은 내달 7일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로써 동북아역사재단은 6실.1센터 체제에서 1연구소.5실.1센터 체제로 바뀐다.그간 일본 문제를 전담하던 제3연구실은 신설되는 독도연구소에 편입된다.
정부는 지난 24일 동북아역사재단 산하에 독도연구소를 설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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