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낭송회(회장 표수욱)가 '제4회 전북 도민 가을밤 시낭송대회'로 늦가을을 수놓는다. 29일 오후 4시 진북문화의집 3층.
도민들이 시 낭송을 통해 시를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 22일 열린 예심을 통과한 12명이 본심에 올랐다.
올해 지정시는 서정주 시인의 '학'. 참가자들은 지정시를 비롯해 본인이 선택한 시 1편을 더 낭송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전북시낭송회 회원으로 입회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대상 1명과 금상 2명에게는 시낭송가 자격이 주어진다.
이날 대회에는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 시낭송가 한명희씨가 초대돼 박정만 시인의 '작은 연가'를 선물한다. 문의 011-661-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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