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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많고 톡톡 튀는 '든든·튼튼 우리청소년 기자단' 이 떴다

지역 문화·예술 취재해 웹 소개

한별이의 꿈은 "장영실보다 뛰어난 미래의 과학자"가 되는 것. 한이는 "계산만 빼면 모든 것이 자신"있다. 나현이는 "이웃과 잘 지내는 부모님을 닮아서" 웃음이 많고, 이모 소개로 청소년기자가 된 지은이는 처음에는 쑥스러워 하지만 적극성과 활동적인 면을 가지고 있는 친구. 이제는 '든든·튼튼 우리청소년기자단'의 시대다.

 

'든든·튼튼 우리청소년기자단'은 문화공간 싹(대표 채성태)이 꾸린 청소년기자단. 청소년 스스로가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며 우리지역 문화와 예술을 찾아 알리기 위한 모임이다.

 

청소년기자단의 주인공은 김한별(완산초 5) 강지은(송북초 6) 김영식(기린초 6) 진한(덕진초 6) 박나현(북일초 6) 김상우(문학초 6) 김한지(서곡중 2) 박주현(동중 2) 김정식(전주고 1) 등 9명. 전북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3월부터 면접을 통해 선발했다.

 

지난해 1명으로 시작한 청소년기자단을 올해 확대한 것. 지역 문화와 예술 현장은 물론,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의 전문가들을 찾아다니며 취재, 토론과 회의 과정을 거쳐 각 기관의 홈페이지 등 인터넷 웹상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채성태 문화공간 싹 대표는 "청소년기자단은 사회문화예술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며 "아이들에게는 사회 속에서 자기 자신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인 동시에 자신의 미래에 대한 사고와 책임감을 키울 수 있을 기회"라고 말했다.

 

'든든·튼튼 우리청소년기자단' 활동은 올 12월까지. 6일 오전 11시 문화공간 싹에서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활동기간이 끝난 후에는 동아리 단체로 전환, 청소년 공동체로서 지속시켜 나갈 계획이다. 문의 063) 251-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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