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가치 관광인 마이스(MICE. Meeting,Incentives, Convention, Exhibition)의 세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내년부터 관련 산업 육성책이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내년부터 의료관광과 마이스 산업에 대한 중점 투자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13일 말했다.
이에 문화부는 마이스 산업 육성을 위한 예산을 올해 80억원에서 내년 120억원으로 상향하고, 의료관광 활성화 예산 또한 올해 11억5천만원에서 내년 42억원으로 대폭 증액한다.
특히 2008년 세계 12위권인 마이스 산업은 2010-2012년 한국방문의해와 연계해 집중적인 해외 마케팅을 통해 2013년 세계 10위권에 진입한다는 목표로 세웠다.
문화부는 또 의료관광도 원스톱서비스센터 확대, 전문인력 양성, 한방의료관광 육성 등을 통해 수용여건을 개선해 가면 2013년 20만명, 2020년 100만명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본격 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하는 '2010-2012 한국방문의해' 사업은 즐길 거리를 늘리는 특별 이벤트 개최, 차별화한 해외마케팅, 환대서비스 개선 캠페인, 방문객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 4가지 방향으로 추진된다.
문화부 관계자는 "마이스 복합단지에 대한 민간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관광기금 지원 확대 등도 검토 중"이라며 "생태관광 10대 모델사업과 새만금 국제관광단지 개발도 내년 주요 관광분야 사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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