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2-03 12:14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문화일반
일반기사

[문학] 한국문인협회 '제4회 문학과 청소년 만남'

한국문인협회(이사장 김년균)가 주최한'제4회 문학과 청소년의 만남'이 31일 오후 2시 고창 미당시문학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문학적 감수성을 자극하고, 문학에 대한 관심을 촉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문학 강연과 시낭송회로 꾸려졌다. 문학평론가 김치수씨의 '문학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김후란 시인의 '시의 아름다움과 삶의 아름다움', 허영자 시인의 '시를 읽는 기쁨'을 주제로 한 문학강연이 이어졌다.

 

소재호 진동규 정군수 시인의 시낭송과 함께 고창 중·고교 학생 50여명이 서정주의 시 '벽''나룻목의 설날''조선''기다림'을 차례로 낭독했다.

 

김년균 이사장은 "서정주=친일파'라는 일방적 시각에서 벗어나 미당의 뛰어난 문학세계가 서려있는 이곳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뜻깊는 만남을 열게 돼서 기쁘다"며 "신종 플루 때문에 학생들의 참석이 어려웠을 텐데, 도움을 준 고창문인협회를 비롯한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