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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번암면민의 장 애향장 도충락·효열장 안점남씨

(좌)도충락. 안점남 ([email protected])

장수 번암면민의 장 심의위(위원장 한국희)는 올해 면민의 장 수상자로 애향장에 도충락씨, 효열장에 안점남씨를 최종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제10회 면민의 날 기념식에서 마련되며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애향장 도충락씨(54·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현재 재경번암면향우회장으로 그동안 면민의 날을 비롯해 지역의 각종 행사마다 장학금 및 지역발전기금을 후원했고, 장수사랑 한마음의 날 준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고향농산물 5000여만원어치를 판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때 재경향우회 후원단장으로 활동하며 향우회원들과 지역주민들과의 지역교류를 위해 노력해왔다.

 

▲효열장 안점남씨(67·번암면 노단리 원노단)= 남편 별세 후 27년간을 치매를 앓고 있는 시어머니의 대소변을 받아내는 등 극진히 시부모를 봉양하고, 어려운 생활에도 슬하의 4남매를 훌륭히 가르쳐 사회에 진출시켰다. 또 관내 노인 식사지원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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