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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있는 주말] 추석증후군 완화시키려면

식체·배탈·설사땐 매실차 효험

긴 추석연휴, 명절 피로도 두배로 늘어난다. 피로를 제대로 풀어주지 못하면 한 동안 명절 증후군으로 고생할 수 있다. 명절 후 근육통이 생길 경우 따뜻한 찜질이나 목욕을 하면 통증 완화 효과가 있다. 그러나 통증이 지속될 때는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 과식, 과음 했다고요?

 

명절에는 과식을 하기 쉽다. 또 명절음식은 전, 튀김, 고기 등 소화가 잘 되지 않은 음식이 많아 명절을 보낸 후 식체나 배탈로 고생하기 일쑤다.

 

친지들과 어울리며 한잔, 두잔 술로 쌓인 피로는 명절 후 두배로 늘어난다. 이럴땐 숙취에 도움이 되는 한방차를 마시는 것도 좋다.

 

천연 소화제로도 알려진 매실은 위장과 십이지장의 소화액 분비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식체에 효과적이다. 또 살균과 정장작용도 있어 배탈, 설사를 완화하기도 한다. 하지만 몸에 열이 많거나 위산과다증이 있는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청매실과 설탕을 섞어 만든 매실청을 물에 타 차로 먹으면 효과 만점이다.

 

칡차는 두통 해소에 좋고 땀구멍을 열어 술독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가슴의 열을 내리거나 갈증을 내리는데도 좋다.

 

구기자는 음주로 인한 탈수를 예방하고 진액을 보충하는 효과가 있다. 구기자 열매를 깨끗이 씻어 생수에 넣어 물이 반 정도 줄때까지 끓인 후 차로 마신다.

 

▲마사지로 피로 퇴치

 

장시간 운전으로 허리가 뻐근할 경우 배꼽에서 뒤쪽 허리를 관통하는 지점에서 손가락 한 마디 정도 올라간 곳으로부터 좌우 5cm 정도 떨어진 곳을 지압하면 통증을 덜 수 있다.

 

멀미를 호소하는 아이에게는 네 번째 발가락 발톱눈 바깥쪽 모서리에서 세로 선과 가로 선이 만나는 족규음혈 부분을 눌러주면 좋다. 멀미가 날 때는 상반신을 똑바로 하고 앉아 집게손가락이나 볼펜으로 족규음혈을 꾹 눌러준다. 살살 눌러만 주어도 효과가 있다.

 

좁은 자리에 오래 앉아있다 보면 다리가 퉁퉁 붓고 무거워진다. 이럴 때는 정강이뼈 중간지점의 바깥쪽을 눌러주면 도움이 된다. 풍륭혈이라 불리는 이 지점을 5초 간격으로 5∼8회 눌러주면서 주변 근육을 주물러주면 다리 부종을 감소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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