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까지는 전라북도 문화재단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정립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완주지사는 25일 도의회 도정질의에서 "기본적으로 문화재단은 설립해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으며, 문화재단 기능과 출범시기 등 쟁점을 정리한 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사는 문화재단 기능 및 역할과 관련, 소리문화전당과 소리축제까지를 통합해 규모화하는 방안과 정책연구와 문화예술지원 등으로 제한하는 슬림화한 조직이어야 한다는 논쟁이 있다고 말했다. 또 출범시기와 관련, 지역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내년에 출범할 수 있도록 서둘러야 한다는 주장과 시설 및 축제통합 등 규모화로 갈 경우 신중하게 준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김지사는 재단의 기능 및 역할을 명확히 하고, 또 도와의 업무분장 등에 대해 심층적인 토론을 거쳐 내년 상반기까지는 방향을 설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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