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광주 국제영화제'가 9일 오후 7시 광주 메가박스에서 개막식을 열고 4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올해는 'GIFF & 서포터즈 : 회고와 전망'을 주제로 8개국 40여편의 장·단편 영화를 상영한다.
10회째를 맞는 광주국제영화제는 5.18 광주민중항쟁 30주년과 4.19의거 50주년, 6.25 전쟁 60주년 등 역사적 의미를 담는 2010년을 기념하여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영화들을 대거 소개한다.
개막작으로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사색이 돋보이는 벤트 해머(Bent Hamer)감독의 '오슬로의 이상한 밤'을 상영한다.
주요 섹션으로는 주목할 만한 신인 감독들의 영화를 소개하는 '영시네마 섹션'과 광주영화제에서 소개돼 호응을 얻었던 작품을 모은 'Than back Giff'가 선보인다.
또, 정치적 상황에 따라 각기 다른 방식의 투쟁을 그린 영화를 'justice & Action'과 광주 출신의 중국 혁명음악가 정율성의 일대기를 그린 '태양을 향하여'가 소개된다.
이밖에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일본 마시마 리이치로 감독의 애니메이션 단편선과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의 시민 단편드라마 제작교실에서 완성된 영화가 선보인다. (문의 : 광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 www.giff.org, ☏ 062-228-9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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